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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행복밥상 요리교실’…1인 가구 식생활·이웃 나눔 지원 - ‘예쁜손 봉사단’ 재능기부로 깻잎장아찌 만들기 진행 - 취약계층 어르신에 반찬 전달하며 나눔 실천 - 전영훈 동장 “1인 가구 고립 해소에 기여”
  • 기사등록 2025-08-22 09: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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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석관동 주민센터가 ‘돌곶이 마을 행복밥상’ 요리교실을 열어 1인 가구 남성의 식생활 자립을 돕고, 취약계층 어르신과 음식을 나누는 상호돌봄 활동을 추진했다.

 

성북구 `돌곶이 마을 행복밥상` .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캠프는 8월 20일 ‘돌곶이 마을 행복밥상’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지역돌봄 내곁에 자원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올해는 총 3회 진행되며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예쁜손 봉사단’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요리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봉사단 회원들의 안내에 따라 깻잎장아찌 만들기에 나섰다. 재료를 직접 손질하고 칼질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요리 경험이 부족한 주민들도 자신감을 회복했으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만든 반찬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요리교실은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는 과정까지 포함돼 상호돌봄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돌곶이 마을 행복밥상’ 요리교실은 특히 중장년 1인 남성 가구의 식생활 개선과 정서적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자 식사하는 데 익숙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이웃과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전영훈 석관동 동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1인 가구 남성들이 식생활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며, 이웃과 나눔을 통해 보람과 자존감을 얻는 것이 가장 큰 효과”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고립된 가구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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