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석 기자
구로구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제13기 일소일소(一笑一少) 어르신 문화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은퇴 후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도록 돕는 ‘제13기 일소일소 어르신 문화대학’을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화대학은 자아실현과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업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인문학, 심리학, 건강교육, 노래교실,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됐으며, 전 과정은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50명이며, 수강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강의는 수료식까지 총 6회에 걸쳐 주 1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구로구청 강당과 오류문화센터 강의실 두 곳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구로구청 강당은 매주 화요일, 오류문화센터는 매주 금요일에 강의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어르신복지과(☎02-860-2821)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일소일소 어르신 문화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활동 기회를 확대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