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활석 기자
마포구가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연결한 통합 모바일 플랫폼 ‘마포상생앱’을 9월 1일 정식 출시하고, AR 체험과 실시간 교통정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마포상생앱 홍보 포스터.
‘마포상생앱’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11대 상권과 주요 관광명소 정보를 제공하고, 주변 매장과 연계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AR 인증샷 촬영과 게임 기능을 도입해 체험형 관광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음식점, 카페, 쇼핑몰, 병원, 약국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를 영업시간, 메뉴, 배달, 포장, 주차 여부까지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동별 검색과 도보내비게이션,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을 통해 관광객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5월부터 운행 중인 마포순환열차버스 실시간 운행 현황 확인과 티켓 예매·결제·환불 기능도 앱에서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생활·구정 소식 기능을 통해 각종 행사·정책·이벤트 등 최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 출시를 기념해 초성퀴즈 이벤트와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 열차버스 티켓 인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 모바일 커피 쿠폰과 경품이 제공된다. 9월 1일 오후 3시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오픈 기념식에서는 앱 개발 취지 소개와 홍보 영상 상영, 홍보단 발대식 등이 진행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상생앱은 주민에게는 편리함을, 소상공인에게는 기회를, 관광객에게는 마포만의 매력을 소개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